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유지석)은 24일부터 오는 4월4일까지 중소기업 산·학협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http//sanhak.smba.go.kr)을 통해 산학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을 위해 실시되는 2008년도 중소기업 산학협력사업 신청·접수를 한다.

올해부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책이 강화되고, 선택과 집중으로 과제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리는 등 지원제도가 대폭 개선된다.

또 기술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능력 향상을 위해 1493억원(국비 1163억원, 지방비 330억원)을 지원한다.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생산현장애로기술 해소를 위해 일반과제(1년 1억원), 선도형과제(2년 4억원), 국제과제(2년 4억원)로 구분해 개발비용의 75%까지 지원하는데 지난해 충북지역은 13개 대학 120과제에 28억6000만원(전국비중 7%)을 지원했다.

산학협력실 지원사업은 대학의 실험·실습실을 중소기업 전용 연구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참여연구원 인건비 등을 2년간 2억원까지 지원(1년·2년차 75%)한다. 지난해 충북은 5대학 17과제에 5억3300만원(전국비중 8.3%)을 지원했다.

중소기업 선도형기술혁신개발사업은 초정밀제어기술, 생명공학기술, 지능기계장비 등을 활용해 R&D(연구개발) 수행시 개발비용의 75%범위내에서 2년간 4억원까지, (슈퍼컴퓨터 활용과제) 슈퍼컴을 활용, 제품설계 및 성능개선시 개발비용의 75% 범위내 1년간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