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구 쇄신·도약 '한걸음 더'
천주교구 쇄신·도약 '한걸음 더'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8.03.2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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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시노드, 최종의제 전달… 위원회 구성
천주교청주교구 시노드 본회의 중앙위원회(위원장 장인산 신부)가 최근 시노드 제 4차 전체회의를 열고, 채택한 최종건의안을 교구장 장봉훈 주교에게 전달했다.

시노드 최종건의안은 '선교·청소년·가정' 등 3가지 의제로 교구민들의 기도와 목소리를 담은 것으로 교구의 쇄신과 도약을 위한 50개항이다.

4차 전체회의에서 장봉훈 주교는 최종건의안에 대한 자신의 답변인 최종문헌을 준비할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위원들을 임명했다.

이번에 임명된 최종문헌 준비위원회 위원으로는 위원장 신성근 신부(충주 안림동본당 주임) 선교의안 부위원장 이중섭 신부(청주 성모성심 주임) 청소년의안 총무 양윤성 신부(교구 청소년국장) 가정의안 부위원장 안광성 신부(청주 분평동 주임) 사무처장 강희성 신부(교구 사무처장) 수녀연합회장 박로사 수녀(서울 성가 소비녀회) 평협 정업택 회장 등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시노드 폐막일인 오는 6월23일까지 3개월 동안 지침에 따라 최종문헌을 작성, 교구장에게 제출하게 된다. 교구장은 최종안 검토를 거쳐 시노드 폐막식을 겸한 청주교구 50주년 감사미사에서 공식문헌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최종건의안은 지난 1일 성직자·수도자·평신도 대의원 348명 중 236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비밀투표로 이뤄졌으며, 최종건의안 50개항은 모두 참석 대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평균 찬성률 93%)으로 통과됐다.

가장 높은 찬성률을 보인 건의안은 제 5항 다양한 선교프로그램의 개발로 99% 찬성을 얻었다.

이외에 친교와 나눔 공동체 구현 신자재교육 강화 청소년 교육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과 책임 가정에서의 신앙교육 노인문제에 대한 적극대처 등은 98%가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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