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입주업체 경영부담 줄어든다
산단 입주업체 경영부담 줄어든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3.2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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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단관리공단 등 17곳 건의… 기반시설부담금 면제
산업단지 입주업체에 부과됐던 기반시설부담금이 빠르면 상반기부터 폐지돼 입주업체의 경영부담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청주산단을 비롯해 전국 17개 지방산단관리공단이 입주기업에 부과하는 기반시설부담금 면제와 관련법 개정을 건의한 결과 지난 2월 국회에서 관련 법률안이 폐지돼 빠르면 3월중에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반시설부담이 폐지되면 입주기업의 신속한 투자와 신증축시 추가비용에 따른 경영부담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청주산단에 M11라인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하이닉스의 경우 개별공시지가, 건축연면적, 부속용도면적 등 기존의 산출방식에 따라 기반시설부담금을 부과하면 44억2000여만원에 달한다. 이처럼 업체규모에 따라 기반시설부담금은 차이가 나지만 입주기업으로서는 경영압박의 주원인이 돼 면제 및 관련법 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청주산단관리공단 측은 "입주업체의 신규 투자와 신증축의 걸림돌이었던 기반시설부담금이 없어지면 기업들의 경영개선에 도움을 주고 산단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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