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실치회' 봄철 관광객 유혹
당진 '실치회' 봄철 관광객 유혹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8.03.21 2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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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8일부터 '장고항 실치축제'
당진지역의 항·포구가 풍성한 계절식품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10여년전부터 미식가들로부터 인기를 끌며 봄철 미각을 돋워주는 실치회는 별미중에 별미로, 당진군 석문면 장고항 마을에서 처음 먹기 시작해 당진 8미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다음달 18일부터 실치를 주제로 한 '장고항 실치축제'를 펼친다.

갓 잡은 실치에 오이, 당근, 배, 깻잎, 미나리 등 야채와 참기름 등 양념을 한 초고추장을 넣고 즉석에서 무쳐낸 실치회는 연하고 담백한 봄의 맛을 그대로 느끼게 한다. 100% 자연산을 2만원이면 3∼4명이 먹을 수 있다.

송산면 성구미 포구에서는 요즘 간재미를 찾는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간재미 회무침은 매콤새콤한 양념맛과 오들오들한 생선살, 그리고 손맛이 어우러져 맛깔스러운 맛을 내는 무침으로, 현지에서 2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어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다. 또한, 소포장 판매도 하고 있어 가정에서 친지 등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봄철 최고의 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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