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2년' 김정욱 방송 3사 종횡무진
'데뷔 12년' 김정욱 방송 3사 종횡무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3.1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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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드라마 이어 '스포트라이트'에도 캐스팅
"'물병자리' 첫 촬영전 교통사고가 액땜으로"

탤런트 김정욱(28)이 데뷔 12년 만에 공중파 방송 3사 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KBS 2TV 일일시트콤 '못 말리는 결혼'에서는 호텔지배인 우현 역을 맡아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고, SBS 아침극 '물병자리'에서는 조직의 중간보스 태수 역을 맡아 로맨티스트로서 주부들의 사랑도 한몸에 받고 있다. 여기에 '누구세요' 후속으로 방송될 MBC 수목극 '스포트라이트'에서는 탤런트 손예진의 오빠 우현 역에 캐스팅됐다.

'못 말리는 결혼'에서는 논리적이고 책임감 강하지만 술만 마시면 장난감을 좋아하는 어린애로 변해 '차초딩'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발랄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고, '물병자리'에서는 자신의 운명을 바꾸려는 명은(하주희 분)에게 집착하는 인물로 분해 180도 다른 악역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다양한 연기변신을 통해 진정한 배우가 되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낸 김정욱은 '누구세요' 후속으로 방송될 MBC 수목극 '스포트라이트'에서는 탤런트 손예진의 오빠 우현 역을 맡아 엉뚱하지만 직업의식이 투철한 신문 기자로 나선다.

소속사 관계자는 "'물병자리' 첫 촬영 전날 작은 교통사고를 당해 촬영에 차질을 빚을 뻔했지만 무사히 촬영해 임할 수 있었는데 그 사고가 액땜이 돼 좋은 소식을 가져온 것 같다"고 전했다.

김정욱은 지난 1996년 탤런트 김래원과 함께 MBC 청소년드라마 '나'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해변으로가요', '환상의 커플'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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