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씨뽐내기
청주 석교초 6학년 2반 성가희앞뜰에 나가보니
돌 틈 사이
'삐죽삐죽'
말끔히 올라와 안녕 인사를 한다
이름 모를 새싹
차가운 바위틈에 끼어 있는
새싹을 보면
"어쩌면 그리 강하고 아름다울 수 있는가"
아! 이름 모를 새싹아 내게도 너의 그 용기를 주렴
차가운 바람에 바위에 맞설 수 있는.
새싹아!
언젠가 내가
바위틈에 아름다운 새싹이 있었다고
그 새싹이 내게 용기를 주었다고
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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