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전문관리업체에 위탁… 등산객 불편 해소
청주지역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화장실에서 나는 악취가 올해부터는 사라질 전망이다. 시는 올해 1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화장실을 전문관리업체에 위탁해 관리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용객 증가와 발효가 잘되지 않아 생기는 악취로 인한 등산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는 상당산성 등산로와 백화산 등산로 등에 모두 4개의 자연발효 화장실을 설치했으나 이용객 증가 등으로 인해 악취가 발생, 민원의 대상이 됐다.
시는 또 매월 800만원을 들여 화장실에 미생물을 투여하고 유기질 비료화학작업으로 악취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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