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작품교류로 한·일 친선 도모
청소년·작품교류로 한·일 친선 도모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2.2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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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여성친선협회 지방 첫 충주지회 출범
한·일 양국간 여성 문화교류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사)한일여성친선협회(회장 이요식)가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충주지역에 지회를 창립했다.

(사)한일여성친선협회 충주지회는 26일 오후 2시 후렌드리호텔 크리스탈룸에서 충주지회 회원과 중앙회 임원, 일본 한류문화동호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초대회장에는 차미선씨(50·어린이집 운영)가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최일선·정진애씨가 선임됐다.

이날 행사는 충주지회 창립에 따른 기 수여에 이어 내빈축사, 공동선언문 낭독, 양국회장단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로 일본 히나마쯔리와 한국 충주세계무술축제에 관한 영상물 상영을 함께 시청하며 상호 지속적인 교류를 다짐했다.

한일여성친선협회는 지난 1978년 5월 고 박정자 전 국회의원이 정체된 한일 양국관계의 민간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창립한 단체로 여성공동 관심사에 대한 전문분야별 교류를 통해 양국간의 이해와 친선을 증진하고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발족됐다.

또한 지난 30여년간 양국을 오가며 청소년 교류행사, 한일아동작품 교류사업 등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교류사업을 추진해옴으로써 한일간의 관계 개선 및 협력확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

현재 서울에는 329명, 일본에는 2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충주지역에서도 80여명의 여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차미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국간 대학생교류와 한·일 아동 유아미술교류, 작품교류전 등을 꾸준히 추진해 상호 우호 관계를 돈독하게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친선활동 및 교류를 통한 양국의 이해와 친선을 증진하며 나아가 양국간의 안전과 평화 및 번영과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운영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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