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여는 천사들의 합창
새봄 여는 천사들의 합창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8.02.2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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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루스 도미니, 28일 10주년 기념연주
봄을 여는 천사들의 합창이 무대에 올려진다. 천주교 청주교구 성 음악원 소속의 어린이 합창단 '안젤루스 도미니'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창단 10주년 기념연주회를 갖는다.

현재 안젤루스 도미니는 초등학교 2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의 어린이 41명이 단원으로 활동 중이며, 해마다 정기연주회와 음반작업을 통해 음악을 통한 전교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기념연주회에서는 독일 브레멘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한 지휘자 양진원씨의 지휘로 각기 다른 작곡가들의 라틴어 미사곡과 성가곡, 우리 가곡 그리고 뮤지컬 Sound Of Music의 합창부분을 편곡해 연주를 들려준다.

또한 Mozart의 'Agnus Dei', Orban의 'Kyrie', Patton의 'Exaudi Laudate', Perry의 '어린이의 기도', 박지훈의 'Gloria Patri-Sicut erat' 등을 안젤루스 도미니 합창단의 하모니로 선보이며, 합창단원으로 활동했던 선배들도 함께 무대에 선다. 이외에도 귀에 익은 우리 가곡과 김원기씨가 편곡한 뮤지컬 'Sound Of Music'을 끝무대로 장식한다.

합창단은 지난 1998년 창단돼 2002년과 2006년 독일 쾰른 대성당과 레미기우스 성당, 오스트리아 비엔나 유엔 센터,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 등에서 유럽 순회연주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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