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원 예술작품으로 다시 태어나다
폐자원 예술작품으로 다시 태어나다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8.02.21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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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세계술문화박물관, …Art 유게니데스전
폐자원을 활용한 그리스 청소년들의 예술작품이 충주에서 전시회를 연다.

충주 탑평리 세계술문화박물관 리쿼리움에서는 국립 중앙과학관협회와 그리스 Eugenides Foundation 과학관의 후원으로 국제 특별전 'Eco Trash Art 유게니데스'전을 다음달 말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그리스 청소년들이 폐자원을 활용하여 만든 창의적인 과학예술작품으로 '환경 폐자원의 긴 항해(The long voyage of trash…)란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의상과 디스플레이, 과학예술 시계 및 인형, 벽걸이 그림, photo zone 등의 전시 작품은 그리스 청소년들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버려진 폐기물을 이용해 만들어낸 작품이다. 특히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폐자원을 활용해 만든 과학예술작품들로 과학예술 디자인 16점, 벽을 이용한 과학예술작품 21점, 과학예술 인형소품 등 50여점이 전시된다. 쓸모없는 것을 쓸모있게 예술로 만들어낸 작품은 무한한 상상력은 물론, 그리스 청소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그리스 문화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부존자원과 에너지 부족을 겪으며 총사용량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자원의 재활용과 대체에너지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동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전시의미를 둠으로써 과학기술교육의 새로운 장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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