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창업전문회사' 1호 탄생
'신기술창업전문회사' 1호 탄생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2.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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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연구소에서 보유한 신기술을 출자, 직접 영리행위를 할 수 있는 '신기술창업전문회사' 제 1호가 탄생됐다.

중소기업청은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서 산업부산물 재활용 특허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자본금 5000만원을 출자, 설립한 '(주)리스텍비즈'의 전문회사 등록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리스텍비즈는 석유화학, 전자, 도금 등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니켈(Ni) 함유 부산물들이 기술부족으로 대부분 매립되고 있어 자체 보유 특허기술을 활용, 니켈(Ni)을 회수하고 이를 스테인리스의 원료(FeNi 펠렛)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고가의 금속인 니켈을 재활용함으로써 자원낭비 방지, 환경오염 예방과 함께 개발된 기술의 실용화라는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효과가 기대된다.

'신기술창업전문회사'는 대학·연구기관(국공립연구기관, 비영리 법인 등)이 보유한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하는 주식회사로써 지난해 4월27일 '벤처특별법'이 개정되면서 도입된 제도다.

중기청은 대학·연구소 10여개가 전문회사 설립을 준비 중이라며 제 1호 전문회사 설립을 계기로 대학·연구소 보유기술의 사업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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