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안가고 유명강사 수업 청취
학원안가고 유명강사 수업 청취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8.02.19 2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군, 우수인재 육성 방과후 학교 운영
당진군이 충남도 최초로 수도권 유명학원의 우수 강사를 초청해 '방과후 학교'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재단법인 당진장학회(이사장 민종기)는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종로학원의 우수강사를 확보해 주말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방과후 학교'는 고등학교 학년별로 40명씩 모두 120명을 선발, 다음달부터 오는 11월말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을 이용해 국어와 영어, 수학, 논술 등 4개 과목을 실시한다. 특히, 이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과 과외수업 등을 받지 못하는 성적 우수학생들에게는 환영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대상학생 선발테스트에는 297명이 참여했으며, 당진장학회는 선발결과를 19일 학교별로 통지하기로 했다.

앞으로 장학회는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고교학력신장위원회의 구성과 종로학원과의 본격적인 계약 진행, 전담 운영센터의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평생교육팀 관계자는 "이 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 종로학원 뿐만이 아닌 학교교사 등 우수강사를 확보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