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천안 황해경제구역 편입 긍정 입장
道, 천안 황해경제구역 편입 긍정 입장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8.01.30 2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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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지사 "심의기관 등과 충분히 협의"
천안시가 충남도에 요청한 황해경제자유구역 편입이 긍정적으로 검토될 전망이다.

이완구 충남지사는 29일 천안시를 방문, 주민과의 대화를 갖고 "천안시의 요청을 받아들여 심의기관·협의체 등과 충분히 협의, 기존 면적에 천안 일부지역도 포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황해자유구역 전체 면적 6814만(2061만평) 중 10% 정도는 조정이 가능하다"며 "천안시도 자체적으로 종합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 선정된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아산·당진·서산 등 충남지역 4190만와 평택·화성 등 경기지역 2624만 등 모두 6814만로 사업비 5조3473억원이 투입돼 첨단 산업과 국제물류 유통, 관광 등을 담당하는 지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황해경제자유구역에포함된 지역은 36개 법률상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기반시설에 대한 국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천안시는 지난 14일 충남도를 방문해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업성동 일대 국제비즈니크 파크와 성환·직산·입장등4개지역 1591만(481만평)도 포함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 지사는 또 천안시가 BTL(임대형민자사업)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에 1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BTL사업으로 추진되온 천안의료원 확장사업이 국·도비 500억원이 지원되는 국가사업으로 확정됐다"고 밝히고 이밖에 천안축구센터 건립사업비 10억원, 국도 1호선과 국지도 23호선 확장 및 포장 사업, 광덕 추모공원과 병천 아우내 만세운동 기념공원 조성 사업등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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