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합의 미도출로 무기한 연기
양측 합의 미도출로 무기한 연기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1.2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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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대변인 "불법시위 문제 미해결이 원인"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28일 "29일로 예정됐던 민주노총과의 간담회는 당선인 비서실과 민주노총측의 협의 과정에서 민주노총 위원장의 경찰 출석 문제에 대해 양측의 의견이 조율되지 않았다"며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밝혔다.

주 대변인은 "당선인 비서실은 지난해 11월11일과 12월1일 범국민대회 당시 민주노총의 불법시위 여부와 관련, 민주노총 위원장의 경찰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므로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한 뒤 당선인과의 간담회를 추진하고자 실무협의를 해 왔다"며 "민주노총측이 지난 25일 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가 갑자기 입장을 변경했다"고 간담회 연기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이어 "당선인 비서실은 이 당선인이 신년인사에서 기초 법질서 확립을 강조한 원칙을 존중했다"며 "이러한 원칙을 실천하기 위해 민주노총과 더 많은 협의가 필요해 방문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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