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당선인-민주노총 간담회 무산
李 당선인-민주노총 간담회 무산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1.2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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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측, 이석행 위원장 경찰 출석 요구
29일로 예정됐던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민주노총간의 간담회가 불발됐다.

이와관련, 민주노총은 28일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당선인측에서 이석행 위원장이 경찰이 보낸 출석요구서에 응하지 않으면 만날 수 없다고 전해와 29일 예정된 간담회 일정이 파기됐다"고 밝혔다.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 당선인이 천박한 구실을 찾아서 책임을 민주노총에 전가시키려고 하는 얄팍한 수를 쓰고 있다"며 "처음부터 이 위원장의 경찰 출두 문제를 거론했어야지 간담회 의제와 경호 문제까지 다 논의한 뒤 이제 와서 문제 삼는 것은 만나지 않기 위한 핑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당초 이 당선인과 민주노총은 29일 오후 3시30분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기로 약속 했었으며, 이 자리에서 이 당선인과 민주노총은 노동계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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