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자신이 운전하던 소나타 승용차로 김씨가 타고 있던 마티즈 승용차를 들이받아 차를 세우게 한뒤 말다툼을 하다 부인을 찌르고 자신도 자해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급대원들은 피를 흘리고 있는 두 사람을 원주 기독교병원으로 옮겼으나 부부 모두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인 김씨가 잦은 다툼으로 한달전 가출한 후 이날 남편과 만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건이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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