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시장군수협 월례회 "체육팀 운영 지자체 불이익"
"자치단체 소속 체육팀 운영에서 발생하는 부상 등이 산재처리되면 각종 정부포상 대상에서 제한을 두는 규정은 개정돼야 한다."충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성무용 천안시장)는 25일 홍성군청에서 개최된 월례회의에서 정부포상업무지침의 포상추천 제한조항 개정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치단체 소속 체육팀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됨에도 경기도중 발생하는 부상 등이 산업재해로 처리돼 산업재해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며 "정부포상 업무지침에서 산업재해가 있는 사업장과 그 임원에 대한 포상 추천을 제한하고 있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또 "상대적으로 체육팀을 많이 운영하는 자치단체는 불이익을 받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에 관련 규정 개정을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협의회는 이날 2009 천안웰빙식품엑스포 개최, 서천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서래야' 선포, 제5회 남당리 새조개 축제, 제4회 예산 벚꽃 전국 마라톤대회 개최, 제6회 예당 전국낚시대회 개최 등 각 시·군별로 계획 중인 사업에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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