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현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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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1.2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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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총선 D-76
◈ 강한 공주·큰 연기 비전 제시

한나라 오병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공주·연기선거구에 총선 출사표를 던진 한나라당 오병주 예비후보(대전지검 특수부장·전 공주지청장·51)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26일 공주시 산성동 선거사무소에서 있었다.

오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지역주민들의 열망을 가슴에 안고 이 자리에 섰다"며 '강한 공주, 큰 연기'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번 18대 총선은 공주,연기의 운명을 바꿔 놓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선택"이라면서 "지역 주민을 볼모로 개인의 정치적 야망을 거래하는 낡은 정치와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는 기회주의 정치를 청산하자"고 상대 후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오정환기자

◈ 이인선 민노당 비대위 활동

지난달 말 중앙위원회가 무산된 이후 심상정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한 민주노동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우여곡절 끝에 지난 16일 출범한 가운데 충북에서는 이인선 도당 사무처장이 비대위원에 포함돼 활동중.

이 처장은 모두 7명의 비상대책위원에 포함돼 당을 수습하고 총선승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남경훈기자

◈ 송태영 청주 흥덕을 출마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부대변인인 송태영 충북도당 전 사무처장(48)이 청와대 행(行)을 접고 총선에 도전키로 최종 결정하고 27일 출사표를 발표.

송 부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 베이스 캠프인 안국포럼에 공보특보로 참여한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왔다"며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청주 흥덕을구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강조.
/남경훈기자

◈ 한나라 강세 "일시적 바람"

보은·옥천·영동선거구 통합신당 이용희 국회부의장측은 최근 한 지역방송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과 후보가 강세로 나온 데 대해 '대선 바람의 연장선'에 불과하다며 평가절하.

또한 한 측근은 "이명박 후보의 대통령 당선으로 불게된 일시적인 바람에 불과하다"며 "소속정당의 고전에도 불구하고 3군의 단체장 후보를 모두 당선시킨 지난 지방선거의 저력이 아직도 건재하고 있다"고 장담.
/권혁두기자

◈ 父子 국회의원 탄생 관심

오는 4.9 총선을 앞두고 음성·진천·괴산·증평군 선거구에서 '부자(父子) 국회의원'이 탄생할 것인가에 관심 집중.

괴산군에서 4선(3.5.6.7대)을 지낸 안동준 전 의원(88.괴산군 감물면)의 장남인 안건일 충주 중산외고 교장(65)이 이지역 4개군 선거구에 한나라당 예비후보자로 지난 24일 등록.

만약 안 예비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충북에서는 두 번째 부자 국회의원 탄생 기록.
/심영선기자

◈ 경대수, 보육정책 정립 호언

...지난 26일 진천군 진천읍 화랑관에서 열린 어린이집 학습발표회에 참석한 한나라당 경대수 예비후보는 "영·유아 보육강화와 발전을 이루어가겠다"고 공개

경 후보는 "최근 급격한 저 출산과 노령화 등으로 자녀양육 기능 부재, 또는 약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아동양육 환경 변화를 위한 새로운 보육정책을 정립하겠다"고 호언.
/심영선기자

◈ 김호연 사무실 개소식 '눈길'

지난 25일 한나라당 천안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김호연 빙그레 회장(53)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백범 기념사업회 등 독립유공자 단체와 서강대 인사들이 대거 참석, 축사를 해 눈길.

주요 참석인사들을 보면 박홍 서강대 이사장, 손병두 서강대총장 등 서강대 교수,임원들과 이상운 백범기념사업회 부회장, 문국진 이봉창 기념사업회장, 정진태 윤봉길 장학재단 이사장 등.

한 측근 인사는 "서강대 출신이자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는데다 부인이 백범 김구선생의 손녀(김미씨)여서 독립유공자단체 인사들과 서강대 분들이 많이 오신 것 같다"고 설명.
/이재경기자

◈ 함석재, 총선출마설 부인

출마여부를 놓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끌었던 한나라당 함석재 전 의원(70)이 27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자신의 출마설을 공식 부인.

함 전의원은 "이미 4년 전 낙선 인사 때 정치 일선에서의 은퇴를 선언한 적이 있다"며 "현재 당의 국책자문위원직을 맡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당의 발전에 기여하는 당원으로서만 남을 것"이라고 언급.
/이재경기자

◈ 천영세, 분·탈당 움직임 경계

"분당·탈당 움직임을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민주노동당 분당, 탈당 움직임에 대해 천영세 의원단 대표는 지난 27일 "어떤 개인이나 세력이건 당내 분열과 대결을 조장하는 일체의 언행을 중지해야 한다"고 강조.

천 대표는 "최근 당내에서 진행되는 분당·탈당 움직임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창당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민주노동당을 마음에 담고 활동해온 한 사람으로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고통을 느낀다"고 피력.

특히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고 현재 대선 패배 이후의 수습책과 총선 승리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히고 갈등중지를 요구.
/장영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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