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 기름유출 피해지역 찾아 봉사활동
박 전 대표는 어민들에게 "피해지역 주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특별법 제정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전 피해민배상대책위원회 성정대 위원장은 "특별법에 '국가의 책무'조항이 빠지면 껍데기 법안에 불과해 반드시 이 내용이 채택돼야 한다"면서 박 전 대표에게 자신들이 청원한 내용을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박 전 대표는 자신의 팬클럽인 '호박가족' 회원 5000여명과 함께 피해지역 곳곳에서 기름제거 활동을 벌였다.
특히 팬클럽 회원 성소림양(15·부산)의 접속 700만번째를 기념해 태안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희망함에 따라 이날 봉사활동이 이뤄진 것.
박 전대표는 자원봉사를 마치고 태안군청 상황실에 들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피해지역 관련 자료를 담은 영상을 관람한 후 이날 오후 5시 상경했다%태안 이수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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