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연기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8.01.2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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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억 투입…2010년 완공
연기군이 북부지역 공공구역의 수질보전과 농촌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른 개발부하량 확보를 위해 소정면 하수종말처리시설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소정면 대곡리 일원에 소정1, 2, 3리와 대곡1, 2, 3리 및 33유류지원대를 관할하는 하수종말처리시설을 112억원을 투입 기본설계, 설계자문과 실시설계를 연내 마무리하고 2009년도에 착공해 오는 201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하수처리시설은 177를 관할하며, 하루 800㎥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의 친환경시설로 하수관거 및 하수종말처리시설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분류식 하수배제 방식을 택해 기존 합류식 관로를 우수관으로 활용하는 한편 추가로 오수관을 신설해 오·우수를 분리배제시키고 기존 주택의 정화조를 폐쇄 직접 관로를 통해 오·우수받이를 거쳐 유입되도록 배수설비를 개선해 비용부담 경감 및 악취를 방지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 또 하수종말처리장은 생물학적으로 질소, 인까지 처리가 가능한 공법으로 선정하고 구조물을 최소화해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곡교천 및 삽교천 방류수의 수질개선은 물론, 앞으로 시행이 예상되고 있는 삽교천 수계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적극 대처해 나갈 수 있게 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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