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들과 함께 카드도박을 하다 폭행을 당한 이모씨(27) 등 2명을 사기도박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17일 밤 10시30분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한 여관에서 이모씨(27) 등 2명과 일명 '바둑이'라는 카드도박을 하다 이씨 등이 렌즈 등을 이용해 사기도박하는 것을 발견하고 다음날 새벽 1시부터 17시간 동안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9일부터 5차례에 걸쳐 도박을 하다 850만원 상당의 돈을 잃자 일행들과 함께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씨 등 2명은 형광카드와 렌즈 등을 이용해 상습적으로 사기도박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