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는 21일 112신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과 함께 얼굴에 침을 뱉는 등 폭력을 휘두른 최모씨(25)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일행 장모씨(26)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8일 아침 7시15분쯤 제천시 영천동의 한 모텔 주차장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A경위 등 역전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에게 욕설을 하고 팔을 꺾는 등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자신들에게 인적사항을 묻는데 화가 나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봉길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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