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교육에 종사하는 교사들의 모임인 현대미학탐구회(회장 서예식)가 정기전을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소전시실에서 갖는다.

올해로 11번째인 전시회는 35명의 회원이 참가해 디지털프린트를 비롯해 평면과 입체·설치 등 40여 작품이 전시한다. 지난 1998년에 미술교육자들의 미술전시모임으로 출발한 현대미학탐구회는 현재 미술교육에 종사하고 있는 초등교사, 중등교사, 교육전문직, 대학교수 등 14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평면, 입체 등 장르를 불문하고 실험적 미술 전시와 함께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미술'과 '교육'이라는 두 가지의 명제를 연구하며 미술의 지평을 확고히 하고 있는 이들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각각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전시 개막 행사는 23일 오후 4시 30분이며, 이날은 '미술과 교육'을 주제로 양민영 교사(서울삼성고)와 심효진씨(한국교원대학교 박사과정)가 발제하는 세미나도 열린다.

(문의 043-279-4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