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류면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이성기)는 16일 오후 2시 참전 유공자비 앞에서 유공자 가족과 시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다. 이 유공자비는 150 용지에 탑(가로1m, 세로0.8m 높이 5.1m 화강암)과 명각비가 설치됐으며, 명각비에는 6·25참전자 241명과 월남참전자 75명 등 총 316명의 참전유공자의 이름이 인각되어 있다.
이성기 회장은 식사를 통해 "앞으로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는 산 교육장으로 보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전유공자비는 지난해 김호복 충주시장이 이류면 순방 시 건의된 사업으로 도·시비 각 2000만원 씩 총 4000만원을 지원받아 설치됐으며, 디자인은 충주대 건축과 박석현 교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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