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적 '일지매' 제천에 뜬다
의적 '일지매' 제천에 뜬다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8.01.1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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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초록뱀 미디어 오픈세트 건립 등 협약 체결
제천시가 국내 방송프로그램 외주제작 업체인 '초록뱀 미디어'와 SBS 드라마 '일지매'에 대한 오픈세트 건립 및 부가사업 공동개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엄태영 제천시장과 영상위원회 관계자, 김기범 '초록뱀 미디어'대표 등이 참석, 공동 이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8억원을 들여 지난 2001년 조성된 청풍문화재단지내 '대망'세트장을 리모델링을 통한 관광자원 확보 및 영상물 기반시설 구축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또한 촬영이 끝나면 이곳에는 드라마관, 드라마 의상 및 소품을 전시한 소품관, 청소년 엔터테인먼트 수련장 등이 들어서게 돼 제천의 특화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관련 시설을 저비용으로 조성해 21세기형 소프트웨어 컨셉인 '일지매'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전시·기획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4월부터 방영예정인 '일지매'는 20부작으로 이준기 주연의 한·중·일 공동으로 제작되는 드라마이며 제작업체인 '초록뱀 미디어'는 올인, 주몽, 거침없이 하이킥, 로비스트를 제작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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