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이 지방행정 최 일선에서 행정과 주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주민들을 위한 봉사행정을 직접 실천하는 마을 이장들의 사기진작과 민의 수렴을 위해 이장과의 대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8개 읍·면 이장협의회장 및 총무,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군정발전을 위해 상호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각 읍·면 이장을 대표하는 협의회장과 총무들에게 지난해의 군정 성과, 2008년도 군정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군정발전을 위한 의견수렴 및 이장협의회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준섭 연기군수는 "민선 4기 자치군정이 재출범해 행정도시 건설, 군수 재선거 등으로 인한 군민 갈등을 해소하고 대화합을 이루어 내는 것이 군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하고 "군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가장 살기좋은 행복한 연기를 건설해 나가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진성 이장단협의회장은 "군민화합 및 행정도시와 동반성장 등 군정현안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