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주민의 소리함' 설치 확대
열린행정을 펼치고 있는 증평군은 민원인의 생생한 의견수렴을 위해 설치·운영 중인 '주민의 소리함'을 민원과 한 곳에 설치한 것을 확대키로 했다.군은 현재 군청 종합민원실 한 곳에 설치·운영 중인 주민의 소리함을 읍·면사무소를 포함해 산하기관인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소 등 총 6곳에 확대 설치키로 하고, 다음주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의 소리함은 민원인이 직접 설문지를 작성해 소리함에 투입하는 방법으로 운영되며, 설문지는 민원만족도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군은 짝수 월에 이를 개봉하고 결과를 분석, 향후 민원업무 개선방안에 활용할 방침이며, 이번 설치장소 확대에 따른 주민홍보를 통해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주민의 소리를 더 크게 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만족도를 높이는 민원행정업무 추진에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성숙한 이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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