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계, 5급이상 인사 촉각
충북교육계, 5급이상 인사 촉각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7.12.24 0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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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공로연수로 대폭 서기관 승진 전망
충북교육계가 5급 이상 인사를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

제 14대 충북도교육감으로 당선된 이기용 교육감이 취임 후 첫 단행하는 일반직 인사인데다 향후 인사 구도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26일 또는 27일쯤 사무관급 이상 관리직 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인사에서 임종복 학생회관장, 박경석 교육위 의사국장, 정명환 교육위 의사과장 등 3명의 서기관이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대폭적인 서기관 승진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사무관 고참급인 도교육청 이학신 행정계장, 증평공고 김남애 행정실장, 청원교육청 황용수 관리과장, 도교육청 교육협력관 표순성 계장, 음성교육청 홍준기 관리과장 등 5∼6명의 고참급 사무관이 승진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상태다.

일각에서는 지금까지 일반직 인사가 대부분 연공서열로 진행된 것을 감안해 이번 인사에서도 별다른 변수는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공로연수로 공석이 되는 학생회관장과 의사국장에 누가 임명되느냐는 것도 관심거리다.

현재 음영호 공보감사담당관과 김장한 기획관리과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계 안팎에서 이번 인사를 두고 촉각을 세우는 이유는 이 교육감이 2년 6개월 임기 동안 단행할 인사의 잣대를 예측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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