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 자신 있어요"
"한국음식 자신 있어요"
  • 오정환 기자
  • 승인 2007.12.14 2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여 여성결혼이민자 요리교실 '큰 호응'
부여군은 12, 13일 이틀간 백제요리학원에서 '여성결혼이민자 요리교실'을 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12월 현재까지 여성결혼이민자수가 261명으로 2005년도(166명) 대비 36.3%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중 20, 30대 여성결혼이민자가 46%를 차지해 최근 국제결혼을 통한 신혼부부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요리는 된장찌개와 생선조림, 김치겉절이 등 우리 전통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자주 활용가능한 요리를 선정해 가정 내에서의 역할 정립과 적응능력 향상을 도모해 지역 내에서의 정착을 돕고자 운영하게 됐다.

요리교실에 참석한 데라페나씨(필리핀)는 "오늘 배운 요리를 빨리 집에 가서 만들어 가족과 함께 먹고 싶다"며 즐거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