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용 영상전화기 '좋네'
청각장애인용 영상전화기 '좋네'
  • 오정환 기자
  • 승인 2007.12.1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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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읍·면·동 설치… 민원해결 큰 도움
공주시가 본청 및 읍·면·동에 설치한 청각장애인 민원용 영상전화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1일과 12일에 설치한 민원용 영상전화기는 일상적인 대화가 어려운 청각장애인과 자연스런 대화를 통해 각종 민원을 신속히 발급해 주고 있다.

청각장애인이 민원실을 찾으면 담당공무원은 수화통역센터에 연락해 수화통역사와 청각장애인이 영상전화를 통해 수화로써 대화를 하게 하는 방법이다.

청각장애인이 발급받고자 하는 민원내용을 설명하면 수화통역사는 곧바로 민원공무원에 내용을 전달, 현장에서 원하는 민원사항을 해결해 주게 된다.

시는 본청 및 17개 읍·면·동 수화통역센터에 설치한 19대의 청각장애인용 영상전화기가 행정의 신뢰도 제고와 원스톱 민원서비스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신 장애인복지담당은 "도우미 없이도 각종 민원서류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화상전화기를 청각장애인들이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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