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12일까지 이틀간 실시된 회장단 투표에서 손씨는 전체 유효투표수 1222표 중 40.7%인 498표를 얻어 496표를 얻은 맹영호씨(40)를 2표 차로 누르며 신승했다. 3위를 차지한 박월복씨(7급·43)는 228표를 얻는데 그쳤다. 전체 투표율은 91.7%.
손씨는 러닝메이트로 나선 이미영씨(행정7급·37·미래도시기획단·여)를 사무국장으로 두고 오는 2008년 1월부터 2009년 말까지 임기 2년의 회장직을 맡게 된다. 손씨는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해 사회에서 인정받는 공무원조직이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내건 공약은 공직협 활성화를 위한 조직력 강화, 일한 만큼 대우받는 일터만들기,사업소 및 읍·면·동 근무환경 개선, 여직원 균형배치 등을 공약으로 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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