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도 2종 주거지로 풀어달라"
"우리마을도 2종 주거지로 풀어달라"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7.12.14 2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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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미라골·개목마을 주민 도시계획 재정비안 반발
천안시 쌍용동 미라골과 봉명동 개목마을 주민들이 천안시의 도시계획 재정비안에 반발하며 자신들의 거주지를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풀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 2개 마을주민 30여명은 지난 12일 천안시청앞에서 집회를 갖고 "시가 도시계획을 입안하면서 미라골과 개목마을지역을 1종 일반주거지와 2종 자연경관지구로 묶어놓았다"며 "이때문에 아파트 건립 등 개발이 사실상 불가해져 막대한 재산상의 피해를 입게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타 지역의 경우 봉서산과 일봉산, 노태산, 수도산 등 산자락에까지 고층 아파트를 건립할 수 있도록 2종 주거지역으로 풀어주고도 낙후된 우리 지역만 1종 주거지로 묶어놓고 있다"며 "고층아파트 건립이 가능하도록 우리 지역도 2종 주거지로 풀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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