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저조 체험마을 대책요구
실적저조 체험마을 대책요구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7.12.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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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행감서 심광홍 의원 "시설물 방치 폐가 방불"
보은군의회 심광홍 의원은 12일 행감에서 "지난 2002년 2억원을 들여 회인면 쌍암리와 고석리에 체험마을을 조성했으나, 올해 695명의 방문으로 700만원의 수입을 올리는데 그쳤다"며 "이용실적이 저조하다보니 현재 고가옥은 임대중이고, 물레방아 등 시설물도 방치돼 폐가를 방불케 한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매각하거나 개·보수를 통한 활용방안을 찾으라"고 촉구하고 "현재 준공 단계에 있는 산외면 대원리와 산대2리의 경우도 주차장 등 시설보완과 프로그램 개발 등의 활성화 방안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정동만 농축산과장은 "마을 주민들이 체험학습관을 월 10만원에 빌려주고 있는 고석리는 수차례 사업 목적대로 사용할 것과 이달 중에 주민들과 협의해 활용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구본선 의원은 "지난 7월 열린 해바라기 축제는 볼거리와 먹을거리 부족, 행사장 협소 등으로 방문객들을 실망시키는 등 사전준비 소홀에 따른 문제점이 노출됐다"며 개선책을 요구했다.

김영서 문화관광과장은 "댙특별??계획없이 준비한 오프닝 행사라 충분한 준비가 없었다"며 "내년초 '대추사랑속리축전추진위'를 구성해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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