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원협의회, 내년도 경제전망·C2자금 소개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7일 오전 11시 본부 회의실에서 충북지역의 중소기업 대표들과 금융지원협의회를 열고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협의회는 한국은행 충북본부장을 비롯해 (주)명정보기술, 영성산업(주), 에스피텍(주), (주)지인 등 중소기업 대표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우석 본부장은 최근의 충북지역 경제동향과 2008년 국내경제전망을 설명한데 이어 올부터 150억원을 증액, 총 1469억원에 이르는 한국은행 총액한도대출자금(C2자금)의 운용기준 및 지원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적정금리의 금융자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중소기업대출 금리의 과도한 인상 억제 및 환율안정을 위해 한국은행이 노력해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중소기업 금융지원협의회는 지난해 충주·제천지역을 시작으로 음성, 영동·옥천, 청주지역 등으로 권역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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