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빗속 골잔치… 더비에 '4대1'
맨유 빗속 골잔치… 더비에 '4대1'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2.1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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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 개인통산 100호골… 선두 아스날 승점 1점차 추격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더비카운티에 대승을 거두고 리그 선두탈환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맨유는 9일 밤 0시(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더비카운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007∼2008시즌 16라운드 경기서 두 골을 터뜨린 카를로스 테베즈를 비롯해 라이언 긱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을 묶어 4대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11승3무2패 승점 36점을 기록,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선두 아스날(11승4무 승점 37점)에 승점 1점차로 따라붙게 됐다.

반면 이날까지 7연패를 기록한 더비카운티는 리그 최하위의 부진을 이어갔다. 이날 선제골의 주인공 긱스는 프리미어리그 개인통산 100번째 득점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설기현(28·풀럼)은 9일 밤 0시(이하 한국시간) 열린 에버튼과의 원정경기서 후반 29분 데니 머피를 대신해 교체투입, 약 20분간 활약했다.

그러나 풀럼은 에버튼의 아예그베니 야쿠부에게 후반에만 세 골을 내줘 0대3 완패, 원정경기 무승행진(4무4패)를 이어가며 리그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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