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4개 보험사 조사 가입자 142명 자산 압류
청주시가 지방세 체납자들의 가입 보험금을 확인해 압류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청주시에 따르면 4개 보험사를 대상으로 체납자 3498명의 가입 사실을 조회한 결과 142명(체납액 5억2000여만원)이 확인돼 이들의 보험금을 압류했다.
시는 압류한 보험금을 근거로 체납액 완납 또는 분납을 안내한 후 추심이 가능할 경우 강제인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시는 또 만기 시점까지 압류한 후 추심해 체납액에 충당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내년 2월까지 은행, 증권, 신협, 상호저축은행 등 지방세 체납자의 모든 금융자산을 파악해 추심절차를 밟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금융자산 조사, 금융제재조치 등 탈루 은닉세원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