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글로벌2020…2. 전국 최고의 법학전문대학원을 꿈꾸다
청주대학교 글로벌2020…2. 전국 최고의 법학전문대학원을 꿈꾸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7.12.03 2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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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유치 동문·교직원 총력

로스쿨 유치 동문·교직원 총력

동문·교직원 단합… 최첨단 전용 법학관 내년 8월 완공
사회복지 특성화로 맞춤형 법조인 양성 기틀 마련

◇ 400억원 투자, 최대의 로스쿨 전용관

청주대는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유치하기 위해 7만여 동문은 물론 교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심에는 로스쿨 전용 단일건물로는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법학관이 있다. 이 전용관에는 첨단 법학전문도서관 뿐 아니라 첨단 연구실, 강의실, 휘트니스센터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또 12인의 배심원석을 갖춘 민·형사 모의법정이 2곳이나 설치된다. 법학관은 370억원이 투입돼 내년 8월 완공된다.

◇ 사회복지분야 특성화

국민의 법률서비스 향상을 표방하고 도입된 사법개혁 제도인 만큼 청주대는 국민에게 가장 필요한 '사회복지'를 특성화 분야로 선정했다. 이미 사회복지 사관학교로 불리는 사회복지대학원이 중부권 대부분의 전문인력을 배출해왔던 경험을 살려 노동, 의료, 연금, 보험, 아동, 노인, 장애인 등 국민에게 다가가는 맞춤형 법조인 양성의 기틀을 마련한 상태다.

현재 로스쿨 유치를 위해 판·검사, 변호사 출신의 우수 법조실무 경력교원 5명을 포함 모두 25명의 전임교원이 포진됐다. 앞으로 전문교육과정 교수진 5명 이상을 더 충원할 계획이다.


◇ 취업률 UP, 등록률 100%, 수업만족도 80% "좋아요"

청주대는 지난 2002년부터 올 2학기까지 총 150여명의 신규 교원을 채용했다. 이중 외국인 교원 40명이 확보됐다. 최근엔 중국어 회화를 교양 필수과목으로 지정, 관련 교과목 교수를 채용했다. 연구능력이 뛰어난 우수교원 확보는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결과로 이어졌고, 청주대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졸업생 취업률 72.5%를 기록했다. 올해 졸업생 취업률은 75.9%로 나타났냈으며, 신입생 등록률은 100%를 기록했다.

한편,교수들의 연구업적도 크게 향상돼 올 2월 '교수연구업적' 4집을 펴냈다. 교수들의 연구업적이 향상되면서 교수회가 실시한 수업만족도에서 전체학생의 80%가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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