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글로벌2020…1. 국제화로 진화하는 청주대
청주대학교 글로벌2020…1. 국제화로 진화하는 청주대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7.12.0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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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시설로 글로벌 인재양성

첨단 멀티미디어 시설·인터내셔널 타운 완공 예정
어학장학생 프로그렘 등 재학생에 해외연수 지원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았다. 청주대는 광복 이듬해(1946년) 미군정청에서 4년제 대학 설립인가를 받고 1947년 6월 6일 청주상과대학으로 개교했다. 광복 1호 대학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4년제 신설 대학인 청주대가 이순의 나이를 발판삼아 중부권 최고 명문대를 뛰어넘어 국제적인 글로벌 중심대학으로 비상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교육시설 및 환경, 연구, 학생복지 등 청주대가 꿈꾸는 '글로벌 비전 2020'의 모습을 3회로 나눠 알아본다.

◇ 변화하는 캠퍼스

청주대 캠퍼스가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있다.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여건 조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는 청주대는 지난 2000년 종합운동장을 국제규격으로 확장했고, 이듬해 대천해수욕장 수련원을 초현대식으로 개축했다.

첨단 멀티미디어 교육시설 새천년종합정보관증축(2003년)을 통한 실습장비도 구축했다. 그 결과 지난해 도내 권역 대학 e-러닝지원센터로 지정돼 현재 도내 e-러닝 콘텐츠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학생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기숙사 '우암마을'(2004년)을 신축했고, 설립자 기념관·박물관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지난해에는 연면적 4300여평의 사회과학·사범대학을 준공한 뒤 올해 인문대학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신축공사 중인 '인터내셔널 타운'의 경우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와 외국인 교수 아파트, 한국어교육센터와 평생교육원이 들어선다. 연면적 1만475의 예술대학 실습관은 최근 완공됐다. 앞으로 7개 단과대학 건물 및 중앙도서관의 리모델링 사업에 총 100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지원돼 오는 2010년 마무리된다.

◇ 전국 최고 외국인 유학생

청주대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현재 1250명이다. 청주대가 외국 유학생 유치에 성공한 이유는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 커리큘럼 개발, 한국어 우수강사 확보, 전공과정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별도 교육과정 및 생활 프로그램 운영 때문이다.

또 김윤배 총장과 김영재 국제협력연구원장이 자신의 유학경험을 통해 유학생들이 원하는 교육, 생활, 복지를 집중·투자한 것도 성공요인이다. 그밖에 국내 재학생들과의 교류기회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 국제 경쟁력 갖춘 인재 양성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어학 장학생 프로그램 등 각종 지원을 통해 해마다 300여명 이상이 해외 연수를 떠나고 있다.

청주대는 현재 전세계 20개국 80개 자매대학과 네트워크를 형성,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글로벌 인재 배출에 아낌없는 후원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8월 교육부가 발표한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어 지난 10월 중앙일보 대학종합평가 국제화부문 11위, 한국대학신문 선정 국제화 우수 대학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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