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번한 인사교체 업무 효율 저하
빈번한 인사교체 업무 효율 저하
  • 김현정 기자
  • 승인 2007.11.2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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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동 의원, 업무파악만 하다가 옮겨
충북도 간부급 공무원이 빈번한 인사교체로 업무를 효율적으로 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환동 의원(괴산군1)은 26일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북도 팀장·과장이상 간부급 공무원의 직위별 근무기간 현황을 살펴본 결과, 지나치게 빈번한 인사교체로 문제점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05년부터 2007년 10월까지 팀장·과장급 이상 직위 근무자 85명 중 1년 이상 근무자는 14명에 불과했다"며 "1년미만 근무자는 71명에 이르고 있고 6개월 미만 근무자도 45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도정을 종합적으로 기획하는 정책기획관실의 경우 3년도 안 된 짧은 기간에 무려 8명의 정책기획관이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한 부서를 책임지는 간부급 공무원이 근무기간이 너무 짧아 업무파악만 하다가 옮겨가게 되면 책임있는 도정운영이 되겠느냐"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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