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경 고충 조금이나마 느껴요"
"전·의경 고충 조금이나마 느껴요"
  • 이상덕 기자
  • 승인 2007.11.2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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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흥덕署, 22·23일 전·의경 없는 날 운영
"전·의경 없어도 잘 할 수 있어요."

오는 2013년 전·의경 제도 폐지에 앞서 청주흥덕경찰서는 22, 23일 이틀 동안 '전·의경 없는 날'을 시범 운영했다.

전의경을 대신해 첫 근무를 맡은 생활안전과 경치호 경사는 과거 군생활도 생각났고, 추운데서 정문초소 근무를 서는 전·의경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느꼈다고 한다.

경 경사는 민원인들에게 웃으며 안내를 해도 경찰서를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눈을 맞추거나 웃는 일이 없어 아쉬움이 컸다고 말했다.

이번 전·의경 없는 날 행사는 치안 보조인력인 전·의경 제도 폐지에 따라 시범 운영을 통해 개선점, 문제점, 대체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청주흥덕경찰서, 충주경찰서, 음성경찰서 등에서 시범 운영했다.

이날 청주흥덕경찰서 직원들은 상황실, 교통, 지구대 등에 배치돼 전·의경을 대신해 하루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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