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인간중심·문화도시로"
"행정도시 인간중심·문화도시로"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7.11.23 2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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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청, 심포지엄 개최… 미래지향적 비전 제시
지난 2년여 간의 행정도시건설 성과를 진단하고, 향후 계획의 비전과 도시디자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공사는 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행정도시 성과진단 및 도시비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행정도시 계획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연구진을 비롯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 대한교통학회, 한국조경학회, 한국공공디자인학회 등의 관련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해 행정도시 건설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총괄기획가인 서울대 안건혁 교수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계획의 비전 및 도시디자인 방향'이라는 주제 강연으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상생과 도약', '순환과 소통'이라는 모토(motto) 아래 두 개의 Section으로 나눠 진행됐다.

1 Section에서는 복합형 행정·자족도시와 살기좋은 인간중심도시를 주제로, 2 Section에서는 쾌적한 친환경 도시와 품격 높은 문화도시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뤄졌으며, 특히 Sction별로 도출된 의견에 대해 종합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돼 참가자들로부터 진지한 자성과 미래지향적 도시계획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그동안 추진되어온 도시개념, 첫 마을, 중심행정타운, 중앙녹지공간 등에 대한 국제공모 당선작과 시범생활권 공동주택지 건축설계 당선작을 전시해 관심을 끌었고,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가상체험할 수 있는 3D 시뮬레이션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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