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었는데…
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었는데…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1.2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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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정은아 좋은아침' 출연… 그간 심경고백
SBS TV의 '조강지처 클럽'을 통해 10년만에 연기자로 돌아온 탤런트 오현경(37)이 "난 항상 문제를 불러일으키는 사람이었다"며 그간의 고통을 고백했다.

오현경은 23일 방송 예정인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평범하게 살고 싶었는데 응하지도 않은 인터뷰 기사가 끊임없이 괴롭혔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오현경이 홍승표 전 계몽사 회장과 이혼할 당시 몇몇 매체가 오현경과의 인터뷰를 기사를 실었다. 그러나 오현경은 매체와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오현경은 방송에서 "지금도 혼자서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이 두렵고, 집 앞에 낯선 누군가가 서 있을까봐 불안할 때가 있다"며 "과거의 상처에서 아직까지 자유롭지 않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오현경은 "이젠 문제의 원인을 따지기 보다는 문제의 해결책을 먼저 생각한다"며 한결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오현경은 미국에서 받은 턱관절 수술 후유증도 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얼굴뼈가 나사 투성이다"며 "얼굴의 모든 근육을 자연스럽게 움직이기가 힘들다"고 전했다. 오현경은 지난 1999년 동영상 파문이 불거진 뒤 도미, 유학생활을 하며 턱관절 수술을 받았다.

방송은 23일 오전 9시30분은 방송되며, 오현경은 다섯 살 된 딸의 엄마이자 의류사업가로서의 삶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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