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문화의 집(관장 김희식)에서는 문화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한마당 큰잔치를 연다.

이 행사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하며 생활속 문화체험 공간으로 자리잡은 흥덕문화의 집에서 지난 학기 진행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큰 잔치는 그동안 수강생이 배운 작품을 모아 전시와 공연, 체험 등으로 나눠 24일까지 흥덕문화의 집에서 열린다.

전시분야는 순수 아마추어들의 솜씨를 볼 수 있도록 미술, 책만들기, 민화, 종이공예, 예쁜손글씨, 글쓰기교실, 펠트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체험 행사로는 책만들기, 종이접기, 천연비누와 화장품만들기, 다도체험, 떡메치기 등이 23일과 24일 운영하고, 공연으로는 동화구연 수강생 발표, 다도시연, 가야금과 판소리 공연이 24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흥덕문화의 집은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학기제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