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후에도 학교사랑은 여전
졸업후에도 학교사랑은 여전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7.11.20 2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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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모교사랑 프로젝트 눈길
세계적 조선해양 기업인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직원이 졸업한 모교 지원을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모교사랑 프로젝트' 활동을 전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대우조선해양 충청연합회(회장 이상수) 회원과 대우조선 다물단(단장 구자운) 단원 30여명은 연기군 남면에 위치한 연남초등학교(교장 최병재)를 방문, 회사에서 준비한 빔프로젝트 2대 등을 전달하고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대우조선해양의 '모교사랑 프로젝트' 팀은 학생들이 즐겨 노는 놀이시설의 시설물 보수와 함께 시소와 농구대를 제작 기증했다.

지난 1972년 연남초를 졸업한 유진태씨(48)는 "고향이 그리울 때마다 늘 힘이 되어준 것이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과 모교였다"고 말하고 "어린시절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마음껏 뛰며 꿈을 키웠던 모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모교사랑 프로젝트는 직원들이 졸업한 초등학교를 돕는 것으로, 도시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시설과 환경이 열악한 농어촌지역의 초등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프로젝트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사회공헌활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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