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 두둥∼ 주부들의 '신나는 두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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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7.11.1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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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생활개선회, 매주 풍물난타 교육 받아
농촌여성의 생활의 질 향상과 전통문화계승을 위해 생활개선회에서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연기군생활개선회(회장 진성분)는 지난달 23일부터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에서 읍·면 생활개선회 회원 25명을 대상으로 풍물난타를 주 2회씩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농촌여성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연기군을 대표해 각종 풍물공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맹연습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연기군생활개선회는 전통요리, 발효음식, 쌀 요리실습 등 전통생활문화 계승 발전과 보급을 위해 다양한 단체과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장순옥씨(연기군 전동면)는 "농사지으며 쌓였던 피로가 여기 와서 신명나게 풍물난타를 배우면 말끔히 사라진다"며 "연기군 여성농업인들을 대표해서 풍물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기군생활개선회 1200명의 회원들은 각종 교육활동 이외에도 해마다 과제포에서 직접 재배해 수확한 콩과 고구마를 교육활동자금과 불우이웃돕기에 활용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학습단체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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