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 제천운동본부, 홍보 스티커 2000매 배부
이번에 제작한 스티커는 청풍호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청풍의 호수 당연히 청풍호입니다'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다. 이 스티커는 제천시관 내 시내버스 68매, 택시 706매, 제천시청 공무원차량 984매, 민원실 배부용 242매 등 모두 2000매가 배부된다.
제천은 충주댐 수몰로 인해 전체면적의 64%(충주 27.5%), 수몰인구는 1만8693명으로 48.3%(충주 18.6%)를 차지하며, 수몰로 인한 면적과 인구면에서 최다를 차지하고 있다.
제천시민들은 지난 4월 열린 청풍호반 벚꽃축제장에서 시작한 청풍호 이름찾기 10만인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6월 제천시 도시계획조례에 명시된 충주호를 청풍호로 바꾸려 했던 시도는 충북도의 재의 요구로 무산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청풍호의 명칭을 반드시 되찾아 청풍명월의 고장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명칭 자체가 브랜드인 충북의 명맥을 상실한 과오를 바로잡아 미래지향적인 제천과 충북의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