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금씨는 지난달 7일 오전 11시께 동구 부산역광장에서 A씨(22.여)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뒤 정신을 잃자 그대로 방치해 사망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금씨는 교제할 여성을 만나기가 힘들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10년전 뇌종양 수술을 받은 뒤 뇌하수체 호르몬 분비장애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금씨는 "일을 마치고 돌아 온 집에 낯선 여자가 죽어있었다"고 신고해 경찰이 조사하던 중 A씨의 사체에서 금씨의 유전가 발견돼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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