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경찰서는 9일 수년 전부터 친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K씨(48)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친딸인 K양(15)을 9살 때인 2001년부터 14살이 된 2005년까지 7차례에 걸쳐 집에서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K씨는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해도 네 말을 믿어줄 사람이 없다'는 말로 딸을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K씨가 처와 친딸을 회유해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발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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