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국 첫 서예진흥원 개원
대전시 전국 첫 서예진흥원 개원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4.05.02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구 선화동에 건립 …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 진행
대전시가 `서예진흥원' 을 개원했다. 시는 서예진흥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수탁기관을 공모,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대전지회를 선정했다.이후 직원을 공개 채용하고, 지난 4월부터 개원 및 사업 추진 준비를 해왔다.

2일 현판 개막식으로 시작된 개원식은 서예의 발전과 진흥의 염원을 담은 `서예융성' 휘호 쓰기와 대전 서예를 대표하는 원로·중견작가 70여명의 대표 서예 작품을 관람했다.

중구 선화동 테크노파크 7층에 자리한 서예진흥원은 서예교육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대전 서예단체 및 서예인 실태조사 수행 등 서예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 선생 등 서예 대가의 맥을 이어온 고장으로 서예진흥원이 서예 진흥의 핵심 기관으로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