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귀농귀촌도시 `자리매김'
단양군 귀농귀촌도시 `자리매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4.18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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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서 10년 연속 대상 수상
보조 인지도·브랜드 선호도 등 전 부문 높은 점수

 

단양군이 대한민국 최고 귀농귀촌 도시로 인정받았다.

지난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단양군은 귀농귀촌도시부문 10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에서 군은 최초 상기도와 보조 인지도, 마케팅 활동, 브랜드 선호도 등 평가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2010년 충북 최초로 귀농귀촌 전담팀을 만들어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이주 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본격적인 귀농귀촌 전에 일정 기간 거주하면서 단양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인 `단양 느껴보기'(1박 2일), `단양에서 살아보기'(3개월), `귀농인의 집'(6~12개월) 등 단기~중장기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20세이상부터 만65세 이하의 귀농인에게 1인 300만원, 2인 500만원, 3인 이상 600만원의 정착장려금도 지급한다.

지난해 `귀농귀촌하기 좋은 마을 육성 사업'을 추진해 어상천면 임현1리, 적성면 각기리 등 4개 마을을 우수마을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소형농기계 지원, 비닐하우스 신축,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인 영농멘토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귀농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 KTX-이음이 서울역까지 연장되며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데 이어 오는 7월 보건의료원 개원으로 의료 환경도 나아질 전망이다.

/단양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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